김정현과 문화창고와의 전속계약이 불발됐다.

사진=싱글리스트DB

13일 문화창고 측은 싱글리스트에 “계약 분쟁 중인 상황에서 김정현 배우와 전속 계약 논의를 하는 건 아니라고 판단해 더 이상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현은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5월 12일) 만료를 앞두고 문화창고 측과 전속계약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김정현과 오앤엔터테인먼트가 전속계약 분쟁 중이라는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오앤 측은 김정현이 활동 기간 중 사적인 이유로 11개월 동안 정상적인 활동을 하지 못했다며 계약기간 관련 양측의 분쟁 사실을 폭로했다.

전속계약서상 계약 만료 시기는 5월이지만 김정현이 2018년 7월 방영된 MBC 드라마 '시간'에 출연하던 중 건강 문제를 들어 돌연 하차했고 이후 2019년 12월 tvN '사랑의 불시착'으로 복귀하기까지 약 11개월간 연예 활동을 하지 못했기에 계약 만료 시점이 5월이 아닌 내년 중순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김정현은 지난 12일 법률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율을 통해 “5월 12일 0시를 기점으로 오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정상적으로 만료됐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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