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덤' 잇츠원 팀이 댄스유닛 무대로 감탄을 이끌어냈다.

13일 방송된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서는 3차 경연 'NO LIMIT'의 막이 올랐다. 3차 경연 1라운드에는 그룹 간의 경계가 사라진 팀전으로 꾸려진다.

앞서 비투비, 스트레이 키즈, 에이티즈가 '메이플라이' 팀을, 아이콘, SF9, 더보이즈가 '잇츠원' 팀을 구성했던 바 있다. 보컬, 랩, 댄스로 각각 5000점을 걸고 유닛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랩 유닛' 대결에 이어 '댄스 유닛' 대결이 치러졌다. 선공으로 나선 '잇츠원'에서는 더보이즈 주연과 SF9 유태양, 아이콘 동혁이 댄스 유닛 멤버로 나섰다.

'주.태.혁' 팀을 꾸린 세 사람은 멤버 각자의 독특한 분위기를 살릴수 있는 한국의 미(美)를 녹여낸 무대를 만들기로 의견을 모았다. 동혁은 "팬분들이 보셨을 때도 대중분들이 방송을 보셨을때도 정말 기억에 남고 레전드 무대라고 할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무대를 앞둔 세 사람은 완성도를 위해 실제 사극을 연상케 하는 한복과 가발까지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주.태.혁'이라는 팀명을 한자로 띄운 배경으로 무대를 시작한 이들은 등장부터 가마를 활용한 위엄 넘치는 모습으로 '왕(王)과 비(妃)' 퍼포먼스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스토리라인에 맞춰 애절함부터 광기, 고독함 등 왕의 자아를 표현해낸 3인 3색 퍼포먼스로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표정연기는 물론 검을 활용한 검무에 이어 여운 넘치는 엔딩까지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며 감탄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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