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반기행’ 허영만이 부산 소갈비 노포에 감탄했다.

14일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부산의 57년 소갈비 노포가 소개됐다.

사진=TV CHOSUN

김희선은 왜 부산으로 왔냐는 말에 “남편이 어제 술을 마시고 들어왔더라”라며 “같이 마셔야 하는데 혼자 마시니까”라고 농담을 했다.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며 두 사람이 향한 곳은 부산에서 57년 전통을 자랑하는 노포였다. 한껏 기대에 부푼 김희선의 모습에 허영만은 “오늘 방송은 제작비가 여기서 떨어져서 종료하겠다”라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이곳은 신선로를 닮은 불판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했다. 김희선은 “판이 솟아 있어서 기름이나 이런 게 안 튀나 보다”라고 했다. 서울까지 전국구로 이름을 알린 이 가게는 생 소갈비는 꼭 예약을 해야 한다고.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김희선은 눈을 떼지 못했다.

입에서 사르르 녹는 소갈비 맛에 김희선은 “음, 너무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허영만 역시 한 입을 맛본 뒤 “맛있네”라고 동의했다. 이어 “불맛이 더 있네”라며 “중요한 게 숯발 향이 배여 나와서 불맛이 좋게 하는 거라고”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