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세로 떠오른 키덜트(Kid+Adult) 시장을 겨냥해 신세계몰 디즈니관은 '코코' 개봉 단독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시장 규모는 2005년 2조700억원에서 2016년 11조573억원으로 11년 만에 5배로 성장했다. 세계 캐릭터 시장 규모는 2009년 1510억 달러에서 올해 1806억 달러(약 202조원)로 1.2배가 될 전망이다.

신세계몰은 새해 첫 기대작으로 꼽히는 디즈니·픽사의 새 영화 ‘코코’ 개봉을 맞아 신세계몰 디즈니관에서 단독 행사를 시작한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과 ‘겨울왕국’의 제작진이 만든 ‘코코’는 글로벌 흥행 수입 4억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세계를 사로잡고 있는 올해의 기대작이다.

11일 ‘코코’ 개봉날짜에 맞춰 신세계몰 디즈니 전문관에선 디즈니·픽사 제품 들을 단독으로 준비했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코코’ 영화 예매권도 증정한다.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선 ‘코코’ 관련 상품과 더불어 다양한 디즈니·픽사 제품들을 최대 60% 저렴하게 판매한다.

먼저 영화의 감동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코코’ 서적을 20% 할인한다. 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인 ‘토이스토리’의 관련 제품들도 있다. 귀여운 명함 스탠드는 15% 저렴한 5만1700원. 퉁명스러운 표정이 매력인 핑크색 곰돌이 캐릭터 ‘랏소’로 만든 16G USB는 2만5110원이다. 영화 ‘도리를 찾아서’의 캐릭터들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볼 수 있는 아쿠아비즈 세트는 64% 할인된 가격은 720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 기간 신세계몰에서는 디즈니·픽사 제품에 한해 7% 더블 쿠폰을 발급한다.

신세계몰은 지난해 11월 온라인몰 처음으로 디즈니사와 정식 라이선스 협약을 맺고 단독으로 디즈니 전문관을 열었다. 신세계몰의 디즈니 전문관은 개장 한 달간 36%의 매출신장률을 나타내는 등 높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사진=신세계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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