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이 본격 시행되어 부동산 시장의 추후 향방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전년 환경과 달리 부동산 금융 규제가 이루어지고 세금이 강화되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은 다양한 변수들을 꼼꼼히 살펴야 될 필요가 제기되고 있다. 금리 인상, 부동산 매수세와 대출 상환 부담 등 여러 요소가 부동산 시장을 압박할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 1인가구 증가세와 더불어 전월세 대란과 주택난,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은 새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규제가 적고 공간활용이 자유로운 신축빌라 분양 및 매매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신축빌라 정보제공 ‘오투오빌’에 따르면 최근 전세난에 따라 저렴한 매매가, 낮은 실입주금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신축빌라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1월 서울 빌라 매매거래량은 하루 평균 100여건 정도였으나 이후 6월에는 206건으로 2배 넘게 뛰었으며, 서울 다세대 및 연립주택 매매가격도 연초 대비 0.75% 상승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가격이 감소세였던 것과 상반된 현상을 보였다.

1인가구 등 소형가구 증가로 인해 중소형 전용면적 위주의 최신 인테리어 및 시설을 갖춘 신축빌라가 뜰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1인가구는 주거에 대한 철저한 개인 공간의 확보 요구와 개성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신축빌라가 인기를 끌고 있다.

중소형 신축빌라는 엘리베이터 설치, 무인택배함 완비 등 높은 주거편의를 보장하면서 착한 가격은 물론이고 관리와 유지에도 편리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입지해 위치적인 혜택도 크다.

 

사진=오투오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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