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 김서형과 이보영이 옥자연의 정체에 다가갔다.

16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마인' 4회에서는 강자경(옥자연)의 정체에 의문을 품은 서희수(이보영)와 정서현(김서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하준(정현준)은 서희수가 강자경을 내보냈다는 소식을 듣고 서희수를 찾아가 "왜 선생님 내보내? 엄마는 왜 착한 선생님 잘라? 선생님이 나 구하려고 대신 다쳤다. 말에서 떨어져서 다칠뻔한 날 구해줬다. 그런 선생님을 왜 상을 안 주고 벌을 주냐"며 화를 냈다.

같은 시각, 정서현은 양순혜(박원순)를 찾아가 "어머니 강자경씨 원래 알던 사이예요?"라고 추궁했다. 양순혜는 "강자경이 누구냐"고 되물었고, 정서현은 "하준이 새로운 튜터요. 그만 둔다네요"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양순혜는 "어렵게 들어와놓고 왜 그만둔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고, 이에 의아함을 느낀 정서현은 "어렵게 들어오다뇨 제가 뽑은건데. 이 집안에 제가 모르는게 있으면 안되잖아요. 말씀을 해보세요"라고 캐물었다. 이에 망설이던 양순혜는 어렵게 입을 뗐다.

그런가 하면 서희수는 한하준이 말했던 승마 사고 당시 장면을 찍은 CCTV를 확인했다. 그리고 하준이의 친모가 승마코치였다는 점, 강자경이 과거 말을 탔다고 말했던 점, 과한 애착이 불편했던 부분을 떠올리며 강자경이 한하준의 친모임을 추리해냈다. 이어 서희수는 짐을 싸들고 나가려는 강자경을 찾아가 "나가지 마"라고 말했고, 강자경은 냉정한 표정으로 그를 내쳐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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