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범잡'에서 방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tvN '알쓸범잡'에서는 강원도를 배경으로 범죄 이야기를 펼치는 박지선, 정재민, 김상욱, 장항준, 윤종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지선은 "산에다가 일부러 불을 지르는 사람을 산림방화범이라고 하는데 보면 몇가지 특징이 있더라. 영웅주의형인데 본인이 산에 불을 지르고 본인이 신고하는거다. 자기가 진압 과정에 도움을 줘서 영웅으로 추앙받는걸 즐기는 방화범이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권일용은 "KCSI들이 사람들을 찍는다. 그래서 계속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그렇게 해서 체포한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박지선은 "방화범이 위험한게 죄의식이 없다. 계획적으로 그런 행위를 하더라. 예전에 울산 봉대산 불다람쥐라는 연쇄 방화 사건이 있었다. 94년부터 2011년에 잡혔다. 집계된것만 총 96건의 방화를 저질렀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범인은 51세에 대기업 중간관리자였다고. 박지선은 "주변에서 대인관계 좋고 성실한 분으로 알려졌는데 불다람쥐였다. 왜 불을 질렀냐 물으니 가정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받을때 계속적으로 불을 질렀다더라. 무서웠던게 일부러 산림조사원과 친해져서 수사상황을 체크했다고 하더라"고 말해 소름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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