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향상을 위한 노력을 실시한다.

 

서울시는 ‘2018년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총 지원 금액은 9억원이다. 사업별로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정공모와 자유공모로 구분해 실시한다. 지정공모는 ▲체감하는 성평등 실현 및 시민사회 확산 ▲ 여성의 경제 역량강화 ▲일·가정 양립 확대 ▲여성안전 및 건강돌보기 ▲다양성을 포용하는 지역사회역량강화로 총 5개 분야다.

자유공모는 여성단체 네트워킹 지원, 풀뿌리단체가 수행하는 성평등 사업 등 성평등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모한다.

서울시 소재 여성단체와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등록되지 않은 지역중심의 풀뿌리 여성단체도 정관 또는 내부 규칙과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단체 당 1개 사업만 지원 받는다.

시는 응모된 사업에 대해 사업의 적정성, 금액산정의 적정성, 단체사업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서울시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 심사를 거친다. 이후 지원대상과 금액을 결정해 3월 중으로 단체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또 공모사업에 참여하는 단체의 회계처리 등 실무적인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실무지원단의 단계별 컨설팅제를 운영·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사업에 대한 세부사항을 안내하기 위해 오는 15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연다. 공모개요, 지원사업 심사 및 선정에 대한 설명과 사업신청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요령 등을 설명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3일까지 ‘서울시WFNGO협력센터(http://mediahub.seoul.go.kr/community-single?cid=WFNGO)’로 접수하면 된다. 필요한 서류는 지원신청서, 단체현황, 사업계획서, 법인등록증 사본과 정관 각 1부씩이다.

 

사진=픽사베이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