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민 동화 ‘패딩턴’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영화 ‘패딩턴 2’가 영국 극장가를 휩쓸고, 2월 대한민국까지 마성의 곰 ‘패딩턴’의 매력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새해 기대작으로 우뚝 솟은 ‘패딩턴 2’는 사실 영국에서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아는 스타 곰이다. 1958년도 발간 이후, 무려 35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40여 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국의 국민 동화 ‘패딩턴’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패딩턴'은 귀여운 캐릭터의 매력과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으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페루에서 영국으로 여행을 온 꼬마 곰 ‘패딩턴’이 우연히 ‘브라운’ 가족을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런던 적응기를 다룬 동화는 흥미진진한 모험 스토리와 가족 간의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까지 담아내며 수많은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원작의 첫 번째 에피소드를 모티브로 한 ‘패딩턴’을 시작으로 다가오는 2월, 완벽한 속편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패딩턴 2’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전편이 런던으로 막 도착한 패딩턴(벤 위쇼)의 활약을 다루었다면, 이번 작품은 런던 생활 3년 차, 자칭 알바 마스터가 된 마성의 귀요미 패딩턴이 도둑으로 몰려 감옥에 갇히는 곰생 최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벌인다.

  

‘패딩턴 2’는 더욱 풍성해진 재미는 물론, 변신의 대가 피닉스(휴 그랜드)를 비롯한 뉴페이스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팝업북을 차지하기 위한 패딩턴과 피닉스의 스펙타클한 대결은 짧게 공개된 예고편만으로도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대표 제작진들의 섬세한 손길이 담겨 기대감을 환기한다. ‘신비한 동물사전’ ‘해리 포터’ 시리즈 전편에 참여한 데이빗 헤이먼을 필두로 판타지 어드벤처 장르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들이 함께 했다.

시나리오는 ‘해리 포터와 불의 잔’에서 탄탄한 기반을 다진 존 크로커와 ‘패딩턴’에 참여했던 폴 킹이 힘을 합쳐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베이비 드라이버’의 조나단 아모스가 편집을 맡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원더 우먼’의 도미닉 하이먼이 아트 디렉터로 합류해 환상적인 비주얼을 선사하는 것은 물론, 완성도까지 탄탄히 할 전망이다.

 

‘패딩턴 2’가 개봉 전, 예비 관객들과 만나는 아주 특별한 극장 이벤트를 개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다가오는 주말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 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 CGV 영등포 등 총 8개의 극장에서 런던 스타 패딩턴을 만날 수 있는 스페셜 극장 코스튬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만 해도 미니 퍼즐, 비닐 가방, 스티커, 패딩턴 볼펜 등 풍성한 선물을 한 아름 받을 수 있는 신나는 룰렛 이벤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극장을 찾은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