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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카데미 향방은?...‘셰이프 오브 워터’ vs ‘쓰리 빌보드’

오는 3월4일(현지시간) 열리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황금빛 오스카상에 키스를 할 주인공은 누구일까. 골든 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이 끝나고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최고 영예를 차지할 주인공은 2편의 작품으로 압축되는 양상이다.

 

 

‘판타지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프 워터: 사랑의 모양’은 앞서 열린 제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감독상과 음악상을 수상했다. 이어 11일(현지시각) 진행된 제23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미술상, 음악상까지 총 4개 부문을 수상해 최다 수상 영예를 안았다. 또한 2월18일 열리는 제71회 영국 아카데미에도 12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되며 화제의 중심에 우뚝 섰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우주개발이 한창이던 1960년대를 배경으로 미 항공우주 연구센터의 비밀 실험실에서 일하는 언어장애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 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판타지 로맨스다.

 

 

해외에서 영화가 공개되자마자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했으며 “매혹적인 로맨틱 판타지”(버라이어티), “황홀하고 아름다운 로맨스”(더 가이던), “이상하고 경이로운 마법 같은 영화”(엔터테인먼트 위클리),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최고의 걸작” “샐리 호킨스의 인생연기”(더 텔레그래프)란 최고의 찬사를 얻었다.

‘내 사랑’에서 화가 모드 루이스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한 샐리 호킨스, ‘녹터널 애니멀스’ ‘레볼루셔너리 로드’로 2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마이클 섀넌,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헬 보이’ 시리즈의 더그 존스, 마이클 스털버그, 흑인 여배우 옥타비아 스펜서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지난해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했고, 샐리 호킨스는 전미비평가협회, LA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휩쓸었다. 2월22일 국내 개봉.

 

마틴 맥도나 감독의 ‘쓰리 빌보드’는 골든글로브 4관왕(작품상, 각본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을 차지한데 이어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에서 3관왕(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베스트 연기앙상블상)을 차지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놨다.

 

 

영화는 무능한 경찰 대신 딸을 죽인 살인범을 찾아내려는 밀드레드(프란시스 맥도맨드)의 이야기를 다뤘다. ‘파고’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연기파 여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골든글로브,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메릴 스트립(더 포스트), 샐리 호킨스(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마고 로비(아이, 토냐), 제시카 차스테인(몰리스 게임), 시얼샤 로넌(레이디 버드)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뿔난 아줌마의 거친 카리스마는 물론,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잊을 수 없는 연기를 선사했다.

또한 남우조연상을 연거푸 수상한 샘 록웰은 무능한 경찰 딕슨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역대급 존재감을 과시했다. 프란시스 맥도맨드와 샘 록웰을 비롯해 우디 해럴슨, 존 호키스, 피터 딘클리 등 출연진은 크리틱스 초이스에서 베스트 연기앙상블상을 받아 최고의 연기 호흡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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