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으로 날아간 tvN 욜로 예능 '윤식당2' 2회가 영업 둘째 날 방송과 함께 손님맞이와 시청률에서 모두 성공했다. 

12일 전파를 탄 tvN '윤식당2' 2회에서는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이 새로운 메뉴 잡채에 도전하며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잡채를 새 메뉴로 제안한 것은 '전무' 이서진이었다. 셰프 윤여정도 "비빔밥과 재료가 겹친다"며 승낙했다. 

그러나 문제는 오지 않는 손님이었다. 둘째 날 오픈 이후 2시간 넘도록 손님이 없었다. 멤버들은 주방에서 컵라면으로 허겁지겁 점심을 먹는 '짠한' 모습을 보였다. 

약 2시간 반 만에 처음으로 온 손님은 신메뉴 잡채에 비빔밥, 김치전을 주문했다. 정유미가 구운 김치전, 윤여정의 첫 잡채가 서빙됐고, 손님들은 칭찬을 건넸다. 

 

 

이후에 온 손님도 잡채와 소고기 비빔밥을 먹으며 셰프 윤여정에게 "미슐랭에 등록된 유명 셰프 아니냐?"고 물어 멤버들을 으쓱하게 했다. 이후 북적대는 윤식당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리얼타임 시청률 조사회사 ATAM에 따르면 '윤식당2'는 방송 2회 만에 순간 최고 시청률 20%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평균 리얼타임 시청률은 16.98%이었으며,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1분은 오후 11시 1분대로 무려 20.4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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