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3년 만에 코파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AFP=연합뉴스

20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레조 에밀리아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코파이탈리아 결승전에서 유벤투스가 아탈란타에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31분 클루세브스키가 선제골을 기록했고 아탈란타는 10분 뒤 말리노브스키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8분 키에사가 아탈란타 골망을 흔들며 유벤투스에게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은 역대 4번째로 선수와 감독으로서 모두 코파이탈리아 우승을 맛본 유벤투스 사령탑이 됐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은 코파이탈리아 우승컵을 6번 들었고 이는 이 대회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경험한 선수 기록이다.

유벤투스가 코파이탈리아에서 우승한 건 2017-2018시즌 이후 3시즌 만으로 대회 최다 우승팀인 유벤투스는 우승 기록을 14회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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