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남성그룹 중 가장 높은 브랜드 가치를 지닌 팀은 세계무대에서 맹활약 중인 방탄소년단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14일 발표한 '1월 보이그룹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방탄소년단(RM·슈가·진·제이홉·지민·뷔·정국)이 브랜드평판 지수 1683만977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이하 평판연구소)가 지난해 12월12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측정한 보이그룹 브랜드 빅데이터 1억1205만3324개를 소비자 행동분석을 통해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미디어지수·소통지수·커뮤니티지수를 측정했다. '방탄소년단'은 3개월 만에 1위에 복귀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방탄소년단 링크 분석에서는 '행복하다·사랑하다·고맙다'라는 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골든디스크·빌보드 차트·유튜브'가 많았다"며 "연말 시상식 등이 이어지면서 방탄소년단에 대한 소통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위는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발탁되며 여성팬들을 단숨에 사로잡은 워너원(1674만2534점), 3위는 아시아권 최강 한류그룹 엑소(1137만108점), 4위는 역사와 전통의 샤이니(643만940점), 5위는 꽃미모와 칼군무의 세븐틴(520만2796점) 순이었다.

 

사진=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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