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등의 작품을 통해 명품 연기의 진수를 선보여온 배우 조슈 브롤린이 2018년 극장가에 연달아 찾아온다. 2018년 첫 번째 재난 감동실화 '온리 더 브레이브'를 시작으로 '데드풀 2',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이어 '시카리오 2: 솔다도'까지 바쁘디 바쁜 막강 컴백 라인업을 갖췄다.

 

온리 더 브레이브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온리 더 브레이브'(2월 28일 개봉)는 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되는 애리조나 주 초대형 산불 현장으로 뛰어든 19인의 핫샷을 다룬다. 조슈 브롤린은 핫샷 팀의 리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극중 개성적인 팀원을 하나로 모으고 결정적 순간 전체 팀의 목숨을 감당해야 하는 인물을 연기해낸 조슈 브롤린의 카리스마는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원조 여신 제니퍼 코넬리와 함께 달달한 부부 케미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데드풀2

조슈 브롤린은 지난 2016년 개봉 당시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과 함께 국내 관객 331만 명,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드풀' 시리즈에 합류한다. 그는 마블의 새로운 캐릭터 케이블을 맡아 지금까지 선보여온 것과는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조슈 브롤린이 파격 변신을 예고한 케이블은 한쪽 눈과 팔이 사이보그로 되어 있으며 강력한 힘과 전투력을 지닌 인물이다.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케이블은 우락부락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는 달리 허리에는 곰인형이 달랑달랑 매달려 있어 데드풀 못지 않은 색다른 매력으로 데드풀과의 운명적인 케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데드풀2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까지, 조슈 브롤린의 2018년은 바쁘기 그지 없다. 오는 4월 말 마블 스튜디오 10년 역사의 정점이 될 최고의 화제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어벤져스' 멤버들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멤버들이 힘을 합쳐 인피니티 스톤을 차지하려는 빌런 타노스와 전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에서 조슈 브롤린은 역대 가장 강력한 빌런 타노스 역을 맡았다. 타노스는 그리스·로마 신화 속 죽음의 신 ‘타나토스(Thanatos)’에서 차용한 이름으로 마블 영화 세계관 중 우주 최강의 힘을 가진 슈퍼 빌런이다. 끝없이 악한 행동을 일삼는 악당으로 어벤져스의 헐크나 토르보다도 힘이 세며 지능도 높아 천재적인 지략가로도 통한다.

 

시카리오2 : 솔다도

조슈 브롤린은 올 여름 극장가를 급습할 '시카리오 2: 솔다도'에서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CIA 카르텔 전문가 역을 맡았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의 테일러 쉐리던이 다시 각본을 맡아 기대를 더하고 있는 이 작품은 로튼 토마토가 선정한 2018년 기대작 24편에 이름을 올렸다. 

연출을 맡은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은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시카리오 2: 솔다도'는 기존 등장인물과 상황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조슈 브롤린과 베니치오 델 토로, 두 사람이 다시 한 번 손을 잡고 카르텔을 소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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