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척척 해내는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가 대세다. 특히 일과 가사일을 혼자서 해내야 하는 1인가구에게 IoT는 차세대 가사도우미로 각광받고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향긋한 커피가 내려져 있고, 퇴근하고 들어왔을 때 집이 따뜻하며, 잠들기 전에 실내 습도가 쾌적하길 원한다면 다음 제품들을 눈여겨 보자.

 

 

커피머신

커피머신 브랜드 동구는 IoT 기술을 접목한 첨단프리미엄 커피머신 제품을 선보였다. '베누스타 로제타'와 '베누스타 마띠오' '베누스타 마스터' 등 총 7개 제품이다. 최신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커피머신을 컨트롤할 수 있다. 외부에 있어도 손쉽게 커피머신을 다룰 수 있다는 뜻이다. 고해상도 7인치 초대형 LCD 스마트 터치 방식의 고품질 모니터를 통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최대 32종의 간편한 메뉴 설정도 눈에 띈다. 동구는 향후 스마트 주문 결제 시스템이나 추가적인 IoT 기술도 접목할 예정이다.

 

 

가습기

SK매직은 신제품 '매직 안심 가습기IoT'에 이동식 습도 센서와 IoT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에서 분리 가능한 이동식 습도 센서는 가습기 주변뿐 아니라 집안 곳곳의 습도를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돕는다. 여기에 사물인터넷 기능까지 탑재해 외부에서 제품 동작과 습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살균력도 뛰어나다. 제품 하단에 부착된 자외선 발광 다이오드가 물이 공급되는 경로에 위치해 살균력이 가장 강력한 270~280nm의 파장을 발생해 살균은 물론 세균 번식까지 억제한다. 3.2ℓ의 대용량 물통을 채용해 최대 11시간까지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온도조절기

홀로 귀가했을 때 집안이 싸늘하면 마음이 더욱 외롭다. LG유플러스와 한국하니웰의 '사물인터넷 온도조절기'는 LG유플러스의 가정용 IoT 앱 'IoT@home'에 하니웰 온도조절기를 연동한 제품으로,  통신사 상관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24시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통해 장시간 난방이 켜져 있으면 사용량 경고 알림을 주고, 월별 난방비 상세 사용 이력을 표와 그래프 등으로 제공하는 알뜰함까지 갖췄다. 사용자가 원하는 즉시 온도조절기를 제어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방지하는 '스마트 에너지 세이빙' 기술도 적용됐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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