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스위치의 활용이 무궁무진하다. 닌텐도 스위치와 결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종이골판지 콘트롤러 ‘닌텐도 라보’가 등장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닌텐도는 골판지로 된 공작키트를 이용해 토이콘을 만들고 닌텐도 스위치 본체와 컨트롤러를 끼워 넣어 플레이하는 닌텐도 라보를 공개했다. 게임 플레이에 현실성을 부여한 ‘닌텐도 라보’는 리모콘 카, 낚시, 집, 바이크, 피아노 등 5종의 토이콘 공작 키트와 스위치용 소프트가 담긴 버라이어티 킷, 그리고 플레이어 몸에 직접 부착하는 ‘로봇킷’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닌텐도 라보는 오는 4월 20일 미국과 일본에 발매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닌텐도에 따르면 라보의 사용층은 20대 미만으로 낮춰질 예정이며, 교육용 콘텐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닌텐도 라보와 결합해 사용하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는 2017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전자기기' 1위에 이름을 올릴 정도의 혁신적인 제품으로 꼽힌다. 국내에 정식 발매된 지 이제 막 한달이 지나가지만 벌써 11만대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