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윤식당2' 3회가 나날이 번창하는 '윤식당'의 모습을 그렸다.

19일 방송된 '윤식당 2'에서는 가라치코에서의 세 번째 영업일을 맞아 분주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보다 한결 더 분업이 강화됐고, 단기로 배운 스페인어로도 완벽한 서빙이 되는 '최강 알바생' 박서준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주방 보조 정유미는 바쁜 셰프 윤여정을 도와 프라이팬을 잡고 '투톱 셰프'의 포스를 뽐냈다.

윤여정을 돕기 위해 한 손으로는 접시를 내밀며 또다른 손으로는 프라이팬 속 요리를 젓느라 본의 아니게 윤여정에게 '백허그'를 하게 되는 모습은 정신없이 바쁜 '윤식당'을 대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총무 이서진은 늘 그렇듯 유창한 영어로 주문을 받으며 '삼시세끼'로 단련된 설거지 실력과 함께 '아이스크림 동그랗게 뜨기', '닭강정용 고기 자르기' 등에선 장인 정신을 발휘했다.

이런 가운데 놀라움을 자아낸 것은 박서준의 스페인어 실력이었다. 현지인 친구에게 과외까지 받기는 했다지만 짧은 기간에 불과했는데, "매운 소스를 달라"는 손님의 요구까지 눈치를 동원해 잘 알아듣고 척척 서빙했다. 주방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요리 마무리와 그릇에 담기까지 잘 해내, 여전히 '최강 알바생'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페인어를 배우러 교환학생으로 온 한국인 대학생들, 한국인 신혼부부 등 유난히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했다.

또 동네 꽃집과 바(BAR) 사장님이 일부러 찾아오는 등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 보였다. 손님들은 "아주 맛있다"며 셰프 윤여정에게 "한국 최고의 요리사"라고 찬사를 보내 흐뭇함을 자아냈다. 

 

사진출처=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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