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의 역작 Z급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 ‘마세티 킬즈’에 미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인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특급 카메오로 출연을 해 화제다.

사진='마세티 킬즈' 스틸컷

‘마세티 킬즈’는 미사일 테러로 전세계를 위협하는 억만장자 무기 상인과 이에 맞서는 마성의 살인 병기 마세티의 피 튀기는 대결을 담은 Z급 킬링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일론 머스크는 2002년 우주탐사업체 ‘스페이스 X’를 창업해 화성에 인류를 이주시키겠다는 계획으로 많은 대중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민간기업 최초로 우주선에 인간을 태워 국제 우주정거장 도킹에 성공해 이목을 끌었다. 놀라운 것은 그런 그의 ‘스페이스 X’가 영화 ‘마세티 킬즈’에 등장해 이미 한차례 마세티를 우주로 보내는 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극 후반부 마세티가 우주로 떠아냐만 하는 상황이 전개되자 그를 고용한 미국 대통령은 ‘스페이스 X’로 마세티를 안내한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일론 머스크는 ‘스페이스 X’ 우주선에 올라탄 마세티를 배웅하며 악수를 건네는 관계자로 등장한다.

사진='마세티 킬즈' 스틸컷

‘아이언맨2’ ‘트렌센던스’에 깜짝 카메오 출연 경력이 있는 만큼 영화에서 보는 일론 머스크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여기에 그가 실제로 ‘스페이스 X’ 탐사선 이륙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로드리게즈 감독은 자신의 개인 SNS에 “8년 전 ‘스페이스 X’에는 마세티가 있었다!”라는 멘션을 올려 영화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의 특급 카메오 출연으로 호기심을 더하는 영화 ‘마세티 킬즈’는 6월 17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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