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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의 아침을 책임지는 간편대용식 '즉석죽'의 시대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즉석죽'이 식사 대용식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자레인지나 뜨거운 물 등에 단시간 데우면 뚝딱이고, 맛도 좋은데다 부담없는 편한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집을 벗어나 외부에서도 쉽게 끼니를 해결할 일이 많은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즉석죽 시장은 2014년에서 2016년까지 2년새 57.7% 성장했으며, 올해 시장규모도 75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에는 각 업체들이 과거 흔히 볼 수 있었던 야채죽, 전복죽부터 짬뽕죽, 까르보나라죽 등 다양한 맛의 죽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간편식의 원조인 오뚜기는 죽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곳은 전복죽·새송이쇠고기죽 등 기존 5종류의 죽 제품에 이어 최근 계란야채죽·영양닭죽·김치낙지죽·쇠고기표고버섯죽을 추가 출시해 총 9종류의 '오뚜기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뚜기죽'은 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아침 대용식을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1인 가구 사이에서 가장 인기 많은 제품이기도 하다.

 

 

영양식품으로 잘 알려진 콩도 죽으로 변신했다. 인테이크가 출시한 '모닝죽 검은콩'은 농축액 없이 국내산 검은콩 5%를 사용해 만든 죽 형태의 대용식이다. 이 제품은 스파우트 파우치 형태로 구성돼 한 손으로 눌러 먹을 수 있어 콩의 영양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저온살균과 고온멸균 과정을 거쳐 방부제 없이 상온 보관도 가능하다. 콩에는 포화지방산이나 콜레스테롤이 없어 소화율이 높아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다. 

 

파우치죽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자, 즉석죽 시장 1위에 빛나는 동원F&B도 파우치죽 경쟁에 뛰어들었다. '양반 모닝밀' 역시 그릇에 담긴 기존 제품과 달리 스푼으로 떠먹을 필요 없이 뚜껑을 열고 음료처럼 마실 수 있다. 호박, 고구마, 팥 등 3종으로 국내산 쌀가루와 자연 재료를 전통 가마솥 방식으로 쑤어 깊은 맛이 난다.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든든하며, 100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까르보나라 파스타와 우리쌀이 맛있게 조화를 이룬 즉석죽도 있다. 즉석식품 기업 푸르름은 크림소스의 진한 풍미로 고소하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까르보나라 죽'을 판매하고 있다. 젊은 고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까르보나라 고유의 맛은 살리고 특유의 느끼함은 줄여 한국식 까르보나라를 표현했다. 또 간편하게 물만 부어 마시는 컵 죽 형태로 편의성을 강화한 것은 물론 포만감도 살려 한끼 식사 대용식에 좋다.

 

죽 전문점 본죽은 해장에 좋은 매콤한 맛의 죽을 선보이며 죽의 변신을 선도하고 있다. 본죽에서 선보인 '아침엔본죽 화끈짬뽕죽'은 화끈한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해 개발한 제품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칼칼함과 '바다의 보약'이라 불리는 문어를 주재료로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컵 형태의 제품으로 전자레인지에 데워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나 별미죽을 즐길 수 있다.

에디터 이유나  misskendrick@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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