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들 이러지?” 싶을 정도로 슈퍼 팝스타들의 컴백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왕년의 스타들이 아닌, 1990년대 그리고 2000년대부터 팝 음악계 정상을 차지해온 별들의 컴백 소식을 모았다.

 

1. 비욘세

2년6개월 만에 깜짝 발표된 비욘세의 신작 ‘Lemonade’는 남편 제이 지의 불륜 이슈로 화제가 되었지만, 롤링스톤지를 비롯한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평점 만점을 받을 정도로 음악성으로도 엄청난 호평을 받고 있다. 차트 성적 또한 놀랍다. 데뷔 앨범 ‘Dangerously In Love’부터 시작해 신작까지 6장의 정규 앨범을 빌보드 차트 1위로 데뷔시킨 기록은 남녀 아티스트를 막론하고 비욘세가 처음이다. 더욱이 등장과 동시에 1위다.

 

2. 저스틴 팀버레이크

9번의 그래미 수상과 4번의 애미상에 빛나는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새 싱글 ‘Can’T Stop The Feeling!‘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핫100차트 1위에 올랐다. 팀버레이크의 빌보드 핫100 부문 첫 1위다. 새 트랙은 빌보드 디지털 송즈 차트에서도 1위로 데뷔하며 37만9000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싱글 판매량 또한 1주일 만에 2016년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선 후렴구가 ’손석희 댄스(-soon, so keep dancing-)‘로 통용되면서 화제로 떠올랐다.

 

3. 제인

세계 정상의 보이밴드 원 디렉션 출신의 제인은 팀 탈퇴 1년이 되는 3월, 솔로 데뷔작 ‘Mind Of Mine’을 공개했다. 발매와 함께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랐으며 한국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앨범 판매 팝차트 1위,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프랭크 오션의 걸작 ‘channel ORANGE’를 비롯해 존 레전드, 앨리샤 키스 등과 작업한 스타 프로듀서 말레이와 함께한 결과물로, 성숙한 아티스트의 모습을 입증했다.

 

4. 핑크

1995년 데뷔 이후 독보적인 여전사 캐릭터와 뛰어난 실력을 어필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 핑크 역시 신곡을 발표했다.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맥스 마틴과 함께 작업한 ‘Just Like Fire’은 3년 만의 신곡으로,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 감성과 함께 핑크 특유의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5. 앨리샤 키스

총14회의 그래미 수상에 빛나는 앨리샤 키스는 4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공개된 싱글 ‘In Common’은 세련된 감각의 라틴 리듬과 심플한 비트, 간결한 멜로디 위에 키스의 솔 감각이 돋보이는 R&B 트랙. USA투데이는 “올 여름을 강타할 곡”으로 꼽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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