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남미 축구 대축제’ 2021 코파 아메리카가 개막한다. 브라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과거 FC바르셀로나의 공격 삼각편대를 이끌던 MSN(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이 총출동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스포티비 제공

2021 코파 아메리카는 14일부터 7월 11일까지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된다. PC/모바일 중계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스마트TV 앱을 통해 큰 화면으로도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 가장 큰 이슈는 ‘국가대표’ 메시의 우승 여부다. 아르헨티나는 1993 코파 아메리카 이후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이 끊겼다. ‘축구의 신’ 메시와 함께 디마리아, 아구에로 등 최고의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트로피가 없다는 것은 아르헨티나 축구 팬들에게 큰 아쉬움이다. 메시가 자신의 대표팀 첫 우승과 함께 아르헨티나를 28년 만에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올려놓을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14일 오전 6시 치러지는 개막전은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과 베네수엘라가 장식한다. 브라질의 라인업에는 네이마르부터 카세미루, 마르퀴뇨스, 에데르송 등 빅클럽 선수들이 즐비해 어느 포지션 하나 빠지지 않고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력한 스쿼드를 갖춘 우승 후보 브라질이 개막전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베네수엘라는 FIFA 랭킹 30위에 위치한 저력 있는 팀이다.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상대로 기록한 무승부를 포함하여 세 경기에서 단 1실점을 허용한 강한 수비력을 보여줬다. 탄탄한 수비를 갖춘 베네수엘라가 브라질을 상대로 반전을 만들 수 있을까.

압도적인 스쿼드로 2회 연속 정상을 꿈꾸는 브라질은 첫 경기에서 산뜻한 출발을 노린다. 베네수엘라는 선수들의 세대교체를 통해 반전을 보여주고자 한다. 브라질과 베네수엘라의 코파 아메리카 개막전은 14일 오전 6시 킥오프 되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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