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3’가 논란 속 콘텐츠 영향력지수 1위를 차지했다.

14일 CJ ENM이 공개한 6월 첫째주(2021년 5월 31일 ~ 2021년 6월 6일)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Powered by RACOI)에 따르면 SBS ‘펜트하우스3’가 종합부문 1위에 올랐다.

사진=SBS '펜트하우스'

‘펜트하우스3’는 지난 6월 4일 첫방송 시청률 19.5%를 기록하며 탄탄한 시청자 지지층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시즌 법의 단죄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던 주단태(엄기준), 천서진(김소연) 등이 다시 돌아오며 새 국면의 시작을 알렸다. 여기에 준기(온주완), 유동필(박호산) 등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하며 보다 확장된 세계관을 암시했다.

하지만 2회 방송에서 로건리(박은석)의 형 알렉스(박은석)의 캐릭터 설정이 인종 차별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이 일었다. 또 1회보다 시청률이 약 2% 가량 하락하며 불안정한 추이를 보였다.

화제의 드라마 tvN ‘마인’은 드라마 부문에서 순위가 2계단 하락해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이하 ‘멸망’)는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멸망’은 시청률 대비 유튜브, 네이버TV 등 클립 영상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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