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지수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1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22포인트(0.62%) 하락한 33,823.45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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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04%) 떨어진 4,221.8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1.67포인트(0.87%) 오른 14,161.35로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전날 FOMC 회의에서 2023년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에 따르면 6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30.7로 전월의 31.5에서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0.0은 소폭 웃돌았지만, 지수는 2개월 연속 둔화했다.

금리 하락 여파로 기술주가 1% 이상 올랐고, 헬스케어 및 임의 소비재, 통신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에너지 관련주가 유가 하락으로 3% 이상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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