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와 예비신랑의 주장이 엇갈렸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18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미래를 꿈꾼 커플의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알아봤다. 인기 크리에이터인 제보자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남친 휴대전화에서 자신과 전 여친의 성관계 영상을 봤다고 했다. 특히 그 영상이 남친 지인들에게 공유되고 있었다고 했다.

제보자는 “남친에게 동영상을 봤다고 했더니 ‘네가 상관할 게 아니고 나의 사생활이다’고 하더라. 우리집은 돈 많아서 문제 없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제보자는 예비신랑에게 전화를 했고 덤덤한 그에게 “동영상 왜 촬영했냐”고 물었다. 경찰 수사까지 받고 있는 남자는 바로 전화를 끊었다.

남자는 “왜곡된 정보를 가지고 움직이고 있어서 저도 법적으로 판결을 받고 싶다”며 “제보한 것들 관련해선 전혀 사실이 아니다. 변호사님하고 이야기를 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변호사도 “불법촬영은 없었다. 언론플레이 할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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