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기념일로 꼽히는 밸런타인데이와도 이어지는 이번 설 연휴에는 3박4일가량의 여유 기간을 활용해 로맨틱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호텔스닷컴이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설 연휴 인기 여행지’ 순위를 발표했다.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오사카를 비롯해 방콕과 도쿄가 지난해에 이어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추운 겨울시즌 떠나는 여행인 만큼 따뜻한 기후의 지역들이 상위 5개 지역 중 3개 지역에 포진해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편도 5시간 정도 소요되는 비교적 가까운 접근성과 느긋한 휴양지로서의 매력을 겸비해 국내인들에게 인기를 끄는 타무닝, 다낭은 각각 4, 5위를 차지했다. 두 지역 모두 지난해 대비 각각 2~3계단 순위가 상승했다. 다낭의 경우 신규 취항 노선이 부쩍 증가한 것이 이유로 꼽힌다. 뒤를 이어 호놀룰루, 후쿠오카, 타이페이, 싱가포르, 홍콩이 10위 안에 올랐다.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호텔스닷컴은 설 연휴 겸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로맨틱한 여행을 준비 중인 커플 여행객들이 주목할 호텔 5선을 제안한다. 모두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설 연휴 인기 여행지에 위치해 있으며, 낭만적인 무드는 물론 다양한 밸런타인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해 일석이조의 혜택을 누리기 좋다.

 

1. 임페리얼 호텔 오사카(오사카)

품격 있는 스테이케이션을 꿈꾸는 여행객이라면 고려해야 할 럭셔리 호텔이다. 오카와 강이 보이는 아름다운 리버뷰와 6개에 달하는 호텔 레스토랑을 골라 즐기는 재미는 덤이다. 특히 이번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기획된 ‘임페리얼 밸런타인’ 디너 코스와 함께 진행 중인 칵테일 이벤트 등으로 별도의 준비 없이 완벽한 밸런타인데이를 만끽할 수 있다. 객실당 1박 요금 13만9613원부터.

 

2. 프라야 팔라조(방콕)

로맨틱한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기 좋은 프라야 팔라조 호텔은 사전 예약을 통해 마련되는 배편으로만 입장이 가능하다. 짐 운반을 비롯해 호텔 체크인 서비스 등을 배로 이동 중에도 해결이 가능할 정도로 고객 편의에 신경 쓰는 부분이 돋보인다. 이탈리아 스타일의 건축디자인을 바탕으로 개조된 이 호텔은 방콕 특유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더욱 이국적인 자태를 뽐낸다. 호텔 전용 배를 통해 언제든지 편리하게 방콕 왕궁, 에메랄드 사원, 차이나타운 등 인근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객실당 1박 요금 11만2664원부터.

 

3. 팰리스 호텔 도쿄(도쿄)

설 연휴 전 며칠 더 휴가를 낼 수 있다면 팰리스 호텔 도쿄도 좋은 선택이다. 2월14일까지 밸런타인데이 특별 프로모션 ‘BE MY VALENTINE’을 진행한다. 밤과 낮의 뷰가 훌륭한 와다쿠라 분수 공원이 보이는 게스트룸과 함께, 호텔의 시그니쳐인 페이스트리 ‘스위트 & 델리’에서 엄선한 쇼콜라 세트, 샴페인 1병, 웰컴 과일이 제공된다. 도쿄 도심에서의 로맨틱한 밤을 보내고 싶다면 놓치지 말아야 할 코스다. ‘스위트 & 델리’에서는 각종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한정판으로 판매하고 있어 더욱 달콤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객실당 1박 요금 37만7993원부터.

 

4. 괌 리프 앤드 올리브 스파 리조트(괌)

로맨틱한 분위기과 편리함,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괌 리프 앤드 올리브 스파 리조트는 JP 쇼핑센터와 다양한 음식점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호텔의 시그니처인 인피니티 풀에서 이국적인 석양을 바탕으로 잊지 못할 커플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인생샷을 찍은 후, 밤에는 인티니티풀의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층 더 만끽할 수 있다. 객실당 1박 요금 18만617원부터.

 

5. 빈펄 다낭 리조트 & 빌라(다낭)

빈펄 다낭 리조트 & 빌라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중 하나인 논느억 해변에 위치해 극강의 경관을 자랑한다. 리조트 전용 해변도 보유하고 있어 커플이 함께 일광욕을 즐기고 산책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도시적인 모던함과 베트남의 전통적인 분위기가 만나 여행의 풍미와 로맨스를 더해주는 매력을 한껏 지닌 곳이다. 객실당 1박 요금 22만9174원부터.

 

사진= 호텔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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