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4일 오후 9시에 시청자와 만나는 JTBC ‘효리네 민박2’는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하는 제주 집에서 민박객을 맞이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2월 민박 신청자를 모집하자 21만건이 넘는 신청서가 도착하는 등 방송 전부터 높은 기대감을 증명했다.

 

#1. 겨울 제주

 

 

‘효리네 민박2’는 싱그러운 봄과 여름의 제주를 담아냈던 시즌1에 이어 ‘겨울 제주’의 진가를 보여준다. 지난 시즌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아이유가 여름철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고 서핑을 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민박집을 찾은 민박객들이 이효리 이상순 부부, 윤아와 함께 눈으로 덮인 산에서 썰매를 타며 겨울철 아웃도어 액티비티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포스터 속 세 사람이 입은 두툼한 스웨터, 장작이 타고 있는 벽난로, 나른하게 누워 단잠에 빠진 반려견이 겨울철 낭만을 더한다.

 

#2. 신입직원 윤아의 ‘만능 일꾼’ 활약상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직원으로 가수 윤아가 등장해 두 부부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 윤아는 평소의 ‘꽃사슴’ 이미지와 다르게 야무지고 씩씩한 ‘만능 일꾼’으로 활약하며 요리, 운전, 귤따기, 제설작업까지 척척 해낸다. 뿐만 아니라 밤에는 민박집에 머무는 손님들과 스스럼없이 카드게임을 즐기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준다. 이효리는 민박집 직원으로 완벽하게 녹아든 ‘프로일꾼러’ 윤아를 향해 “못하는 게 없다”며 무한 신뢰를 표현했다.

 

#3. 이효리X윤아의 '워맨스'

 

 

세대를 대표하는 걸그룹 선후배이기도 한 이효리와 윤아의 ‘워맨스’ 역시 관심을 모은다. 지난 시즌에서는 가요계 선배인 이효리와 소통하는 아이유의 진솔한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윤아는 어떤 방식으로 1세대 걸그룹 레전드 이효리와 우정을 쌓을까. 최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이효리가 바닷가에서 윤아를 업어주고, 윤아의 옷에 묻은 눈을 털어주는 다정한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효리와 윤아가 눈으로 뒤덮인 언덕에서 사이좋게 썰매를 타는 장면이 공개되어 앞으로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을 기대하게 했다.

 

#4. 민박객 위한 특급 서비스

 

 

민박집 운영 경력자가 된 부부의 이번 시즌 목표는 ‘민박객 잘 먹이고 잘 재우기’다. ‘잘 먹이기 담당’ 이효리는 민박객의 식사를 책임지고 ‘잘 재우기 담당 이상순’은 살뜰하게 민박객의 잠자리를 챙긴다. 뿐만 아니라 겨울시즌을 맞아 민박객을 위한 특급 서비스로 벽난로, 노천탕, 게르를 준비했다. 민박객들은 거실 벽난로 앞에서 여독을 풀고 따뜻한 온기를 만끽하며, 마음까지 녹여줄 노천탕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또한 마당에 설치된 몽골식 이동가옥인 게르에서 밤새 담소를 나누고 군고구마를 나누기도 하는 등 서비스와 부대시설을 즐긴다.

 

사진= JTBC '효리네 민박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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