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최악의 재난으로 기록된 미국 애리조나주 초대형 산불 현장으로 뛰어든 영웅들을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온리 더 브레이브’(감독 조셉 코신스키) 속 19인의 ‘핫샷’ 멤버들이 여심을 조준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쟁영화 ‘덩케르크’ 개봉 당시 주목받았던 것은 눈 호강을 제대로 시켜준 미남 배우들이었다. SNS상에서는 ‘잘생긴 애 옆에 또 잘생긴 애’라는 배우들의 사진과 함께 “감독의 캐스팅 기준이 얼굴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 톰 하디, 킬리언 머피, 케네스 브레너 등 기존 배우들과 신인 핀 화이트헤드, 해리 스타일스, 아뉴린 바나드 등이 눈길을 붙들었다.

‘덩케르크’에 이어 ‘온리 더 브레이브’에는 훈훈한 외모에 야성미까지 갖춘 최정예 엘리트 소방관 ‘핫샷’ 팀 멤버들이 대거 등장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주인공 마일즈 텔러와 가장 가까운 동료인 크리스토퍼 맥켄지 역을 맡은 테일러 키취는 할리우드의 대표 미남배우로 ‘배틀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에서 단발머리조차 조각 같은 이목구비로 너끈히 커버했다.

 

테일러 키취, 제프 스털츠, 벤 하디 [사진출처= 구글]

제프 스털츠는 192cm 장신에 태평양만한 어깨를 보유해 ‘어깨깡패’로 불린다. 소방복조차 멋진 패션 아이템으로 뒤바꾸는 남다른 피지컬을 자랑한다. 신입대원을 연기한 영국배우 벤 하디는 데뷔작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 엔젤 역으로 해성 같이 등장했던 유난히 하얀 피부에 귀여운 외모, 식스팩 복근의 반전매력을 보여주며 ‘리얼 베이글(베이비+글래머)남’의 매력을 발산한다.

이외 제임스 뱃지 데일, 알렉스 러셀, 딜런 케닌, 스콧 헤이즈 등 또 다른 대원들이 각각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동시에 진한 브로맨스를 가동하며 여성 관객들의 ‘최애픽’으로 선택되길 기다리고 있다.

북미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온리 더 브레이브’는 오는 2월2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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