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최고의 기대작 ‘골든슬럼버’의 강동원이 오는 9일 오후 7시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한다.
 

‘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남자 건우(강동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흥행 괴물’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한 골든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영화 ‘골든슬럼버’의 주연배우 강동원이 오는 9일 MBC FM4U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대개는 영화 홍보를 위해 영화소개 프로그램이나 ‘런닝맨’ ‘라디오스타’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데, 강동원은 의외로 음악 프로그램인 ‘배철수의 음악캠프’을 선택해 의문을 자아낸다.

이는 ‘골든슬럼버’의 특징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암살범으로 지목된 남자의 도주극 가운데 친구 간의 우정과 믿음에 대한 진지한 메시지는 웃음을 위한 예능 프로그램보다 영화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조용히 나눌 수 있는 ‘배철수의 음악캠프’가 더 적합해 보인다.

또 ‘골든슬럼버’는 비틀즈부터 신해철까지 국내외 명곡들이 OST로 활용돼 '음악캠프'에서 이를 짚어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제목이자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비틀즈의 ‘골든슬럼버’는 그룹 WINNER의 리드보컬 강승윤과 이하이의 목소리로 재탄생했다. 여기에 고(故) 신해철의 ‘그대에게’ ‘힘을 내’도 영화의 주요 테마곡으로 활용됐다.

 

 

뿐만 아니라,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한순간 암살범으로 지목된 건우로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일 강동원의 색다른 연기 변신은 물론, 영화에 참여하게 된 계기부터 생생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영화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송은 강동원의 4년 만의 라디오 방송이자 배철수와의 첫 만남으로 기대감을 더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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