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사랑이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하차한다.
 

tvN 관계자는 12일 “김사랑이 건강상의 이유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며 "배우의 건강이 가장 중요한 만큼 양측이 협의해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사랑은 지난해 7월 '미스터 션샤인' 출연 소식을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으로 김사랑은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 이후 김 작가와 재회하게 돼 관심을 모았지만, 하차하면서 두 사람의 재회는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또한 2015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3년 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할 계획이던 김사랑의 컴백도 당분간은 늦춰지게 됐다.

이어 김민정이 하차한 김사랑을 대신해 ‘미스터 션샤인’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민정의 소속사 크다컴퍼니 측은 “김민정이 ‘미스터 션샤인’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 선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조국인 조선에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 김태리 등이 출연한다.

특히 '미스터 션샤인'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와 '도깨비'로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감독이 또 한 번 의기투합하는 작품으로 배우 이병헌과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조우진, 배정남 등이 출연을 확정 올해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7월 중 tvN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사진=뉴스엔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