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7개 국가 및 지역 출신 여행자 1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비자의 글로벌 여행 의향(GTI) 설문조사 결과 여행의 핵심 동기는 스트레스 해소로 나타났다.

 

 

01. 기간 단축: 세계적인 평균은 8박 여행이며 2013년 평균 10박에 비해 감소했다.

02. 횟수 증가: 세계적으로 사람들은 향후 더 많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평균 여행 횟수는 2.5회였는데 향후 2년 동안 2.7회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 동안 미국인들은 가장 자주 여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2017년에는 평균 3.2회 여행을 했다.

03. 인터넷·앱으로 목적지 탐색: 여행자들 중 88%가 해외에서 온라인에 접속했으며 절반에 가까운 44%가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공유 앱을 이용했다.

04. 여러 목적지: 세계 여행자들 중 11%는 여러 국가를 방문한다.

05. 최다 방문국가 日·美·壕: 일본이 미국을 제치고 지난 2년 동안 세계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나라가 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행자들이 일본을 여행지로 많이 선택하는 등 지역 환경적인 요소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미국 여행자들은 멕시코, 캐나다, 일본으로도 여행을 가지만 유럽 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다.

06. 가장 손 큰 여행자: 예약부터 여행지에 도착해 쓰는 비용에 이르기까지 전체 여행 기간 중 소비하는 금액을 놓고 볼 때 가장 손이 큰 여행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인이고 중국인, 오스트레일리아인, 미국인, 쿠웨이트인이 그 뒤를 잇는다.

 

 

07. 해외결제 간소화: 여행자들이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지를 탐색할 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런 목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여행자의 비율이 2015년에는 78%였는데 2017년에는 83%로 증가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해외 결제 시 아직도 아날로그 방식을 사용한다. 휴가 중 카드 사용 여행자가 많기는 하지만 대부분(77%)은 상품 구매 시 여전히 현금 결제를 선호한다.

08. 현금사용 불안감: 여행자들은 여행 중 현금과 관련해 제일 큰 걱정거리로 현금 분실 또는 도난을 꼽는다.

09. 손 큰 여행자들: 세계 여행자들은 평균적으로 여행 한 번에 미화 1793달러를 지출한다. 여행지로 가져가는 현금의 평균 금액은 무려 778달러에 달한다[1].

10. 환전: 현금을 많이 소지하고 여행하기 위해 여행자의 72%는 출발일 전에 환전해 외화를 준비한다.

11. 현금인출: 여행지에 도착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현금을 인출하는 사람은 10명 중 1명이 약간 넘는다. 여행자 5명 중 1명이 현금자동입출금기의 보안 때문에 현금자동입출금기를 사용하기가 꺼려진다고 답했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출신 여행자들은 다른 지역 출신 여행자들에 비해 휴가 중에 현금을 인출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2. 잔여 현금: 무려 87%의 여행자가 여행 후에 현금이 남지만 29%만이 그 돈을 본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로 환전한다. 전 세계 평균 잔여 현금은 미화 123달러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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