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이 중국 코트 위에서 MVP 급 리더십과 득점력을 폭발시켰다.

 

 

16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김연경은 시합 중 동료들의 연이은 실책에도 토닥거려주며 팀의 사기를 북돋웠고, 이날 경기에서 최다득점을 이뤄내며 MVP에 등극했다. 배구여제라는 그녀의 타이틀을 여실히 증명한 셈이다.

지난주 김연경은 4강 진출이 걸린 상하이에서의 중요한 시합을 앞두고 상대편을 견제하는 몸풀기로 걸크러시를 뿜어냈다. 이날 김연경은 대량 실점의 늪에 빠진 팀을 다독이며 부드러운 리더십을 방출했다. “어려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라며 당시 침체된 팀 분위기에 승리를 확신하지 못했던 상황이었으나 동료를 꼭 껴안으면서 격려했고, 힘찬 파이팅으로 분위기를 쇄신했다.

 

 

특히 김연경은 무서운 기세로 상대 팀을 몰아붙여 팀에 승리를 안겼고, 최다득점으로 MVP에 선정되며 배구여제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이후 그녀는 대기실에서 쏟아지는 동료들의 환호성에 덩실덩실 어깨춤으로 화답했다고 전해져 그의 활약상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기 속에서 빛난 배구여제 김연경의 MVP 급 리더십과 경기 후 대기실에서의 모습은 16일 밤 11시10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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