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바운스, 바운스하는 클럽에서 클래식을 감상해보면 어떨까? 클럽에서 펼쳐지는 파격적인 클래식 공연 시리즈 ‘옐로우 라운지’ 열 한번째 무대가 오는 16일 오후 8시 강남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열린다.

옐로우 라운지는 클래식 음악(Live)과 클럽 음악(DJ), 영상(VJ)을 접목시킨 신개념 클래식 음악파티. 프로그램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오리지널 클래식 라이브 공연과 DJ, VJ가 꾸미는 리믹스된 클래식은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관객들은 클래식 콘서트의 형식과 틀을 깬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

2004년 12월 독일의 베를린에서 시작돼 큰 성공을 거둔 후 영국, 프랑스, 미국, 아르헨티나, 스페인, 네덜란드, 덴마크 등 세계 각국에서 연이어 선보이며 '클래식의 혁명'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국내에서 열 한번째이자 올해 첫 옐로우 라운지는 영국 ‘BBC 신세대 아티스트’로 선정된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22)가 장식한다. 따뜻하고 사려 깊은 음색, 호소력 짙은 연주력의 에스더 유는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3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4위에 입상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에스더 유

에스더 유가 설 클럽 옥타곤은 일렉트로닉 뮤직 매거진 ‘디제이맥(DJ MAG)’이 선정한 세계 클럽 순위 5위에 랭크된 바 있다. 재기발랄한 차세대 비르투오소의 바이올린 선율과 클럽의 강력한 비트가 어떤 시너지를 일으킬지, 클러버로 변신해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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