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팬서'가 설연휴 마지막 날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팬서'는 개봉 5일째인 18일 오후 6시 300만명을 모았다. 이는 2017년 최고 흥행작 ‘신과 함께: 죄와 벌’과 외화 최고 흥행작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동일한 흥행 속도이자, 2016년 최고 외화 흥행작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역대 2월 최고 흥행작 ‘검사외전’(2016)과 타이 기록이다.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명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설날 역대 외화 최고 일일 스코어에 이어 17일 역대 설연휴 최고 일일 스코어 73만9217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흥행 기록을 추가하고 있다.

특히 '블랙 팬서'는 설 연휴 '겨울왕국'에 이어 4년 만에 외화가 설 연휴 박스오피스 점령해 ‘설 연휴=한국영화’ 흥행 공식을 깨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마블은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2016), ‘스파이더맨: 홈커밍’(2017)에 이어 2018년 ‘블랙 팬서’까지 역대급 흥행 돌풍을 선보이고 있다.

‘블랙 팬서’는 대한민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폭발적 입소문으로 세계적인 리뷰 사이트들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지수 97%, 시네마스코어 A+를 이어나가고 있다.

 

 

영화는 와칸다의 국왕이자 어벤져스 멤버로 합류한 '블랙 팬서' 티찰라(채드윅 보스만)가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둘러싼 전세계적인 위협에 맞서 와칸다의 운명을 걸고 전쟁에 나서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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