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이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사진=베니스영화제 공식 트위터

26일(현지시간)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작이 발표됐다. 이 중에는 전종서가 케이트 허드슨, 크레이그 로빈슨 등과 호흡을 맞춘 주연작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도 포함돼 있다.

이에 전종서는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 레드카펫을 밟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전종서는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으로 칸영화제에 화려하게 데뷔한 바 있다.

칸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베니스영화제에 참석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는 봉준호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맡았다.

한편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는 21편의 영화가 공식 초청됐다.

사진=베니스영화제 공식 트위터

▲페드로 알모도바르 ‘페러렐 마더스’(Madres paralelas) ▲애나 릴리 아미푸르 ‘모나 리자 앤드 더 블러드 문’(Mona Lisa and the Blood Moon) ▲스테판 브리제 ‘엉 오트르 몽드’(un autre monde) ▲제인 캠피온 ‘더 파워 오브 더 도그’(The Power of the Dog) ▲다미아노 디노첸초&파비오 디노첸초 ‘아메리카 라티나’(America Latina) ▲오드리 디완 ‘레베느멍’(L'ÉVÉNEMENT) ▲가스통 듀프랫&마리아노 콘 ‘컴피티션 오피셜’(Competencia oficial) ▲미켈란젤로 프라마르티노 ‘일 부코’(iL Buco) ▲미셸 프랑코 ‘선다운’(SUNDOWN) ▲자비에 지아놀리 ‘일루전 페르두’(illusions perdues) ▲매기 질렌할 ‘더 로스트 도터’(The Lost Daughter) ▲파블로 라라인 ‘스펜서’(Spencer) ▲가브리엘 마이네티 ‘프릭스 아웃’(Freaks Out) ▲마리오 마르토네 ‘퀴 리도 아이오’(Qui rido io) ▲에릭 마티 ‘온 더 잡2: 더 미싱 8’(On the Job 2: The Missing 8) ▲얀 P. 마투친스키 ‘졔비 니 블로 슬라도우’(Żeby nie było śladów) ▲나탈리야 메르쿨로바&알렉세이 추포프 ‘캡틴 볼코노고프 이스케이프’(Captain Volkonogov Escaped) ▲폴 슈레이더 ‘더 카드 카운터’(The card counter) ▲파올로 소렌티노 ‘더 핸드 오브 갓’(The Hand of God) ▲ 발렌틴 바스야노비치 ‘리플렉션’(Reflection) ▲로렌조 비가스 ‘더 박스’(The Box, La Ca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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