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수제맥주 시장을 평정하기 위해 세븐일레븐과 배달의민족이 힘을 합쳤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여름철 맥주 성수기 시즌을 맞아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캬 소리나는 맥주(이하 캬 맥주)’를 출시했다.

‘캬 맥주(3500원)’는 시원한 맥주 첫 잔을 마셨을 때 외쳐지는 일상 속 구어 “카”를 시각화한 네이밍으로 배달의민족 서체(한나체)를 활용해 탄생했다. 배달의민족 특유의 재치 있는 문구, 그리고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맥주 특유의 청량함과 시원한 맛을 구현하는데 충실한 라거타입 수제맥주로 향긋하면서도 은은한 꽃내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쓴맛과 단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청량감을 자랑한다. 패키지에 맥주 맛을 상상할 수 있는 재미있는 문구와 푸드 페어링 정보도 담아 수제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적 허들을 낮췄다.

제조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인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BC)’가 맡았다. ‘캬 소리나는 맥주’는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직접 수개월 연구 끝에 개발한 맥주로 경쟁이 치열한 편의점 수제맥주 시장에 자신 있게 선보인 야심작이다. 윤정훈 브루마스터는 국제 맥주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대한민국 대표 브루마스터다.

사진=세븐일레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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