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준결승에 올랐다.
28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단체전 8강에서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예비 김준호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이 이집트를 45대39로 눌렀다
오상욱은 6세트를 5-0으로 압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 9세트에 출격한 오상욱은 깔끔하게 승부를 마무리했다.
개인전 8강에서 사브르 랭킹 1위 오상욱은 경기 중간 비디오 판독 과정에서 상대에게 1점이 더 올라갔다는 오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준결승에 진출, 메달권을 노리고 있는 사브르 대표팀이 아쉬움을 메달로 대신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