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공원 음수대에서 목욕과 빨래를 하는 한 여자에 대해 알아본다.

태안의 한 공원에 목욕하러 나타나는 여자가 있다. 날이 더워지면서 하루에도 몇 번씩 나와 목욕을 한다는데, 공원은 많은 사람들이 함께 사용하는 곳인데 여자가 옷을 제대로 챙겨입지 않고 나와 문제가 되고 있다.

여자의 동네 주민들은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는데, 여자가 공원이 자신 소유의 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동네 마트를 자신의 사비를 들여 샀다는 허무맹랑한 소리도 즐겨한다고 했다.

그런데 공원에서 목욕을 하고 마트에서 거리낌 없이 식수를 가져가는 등 동네를 제 집처럼 휘젓고 다니는 여자의 이상 행동을 사람들은 말리지 못했다. 말을 건네면 불같이 화를 냈기 때문. 누구든 도움을 주겠다고 나설 때마다 번번이 실패했다.

이번 주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7월 30일 금요일 밤에 방송된다.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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