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의 카카오톡 내용이 일파만파 퍼져나가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 = 윌엔터테인먼트 제공

28일 스포츠조선은 조민기의 11번째 성추행 피해자가 제보한 카카오톡 내용을 보도했고, 이는 핫이슈로 급부상했다. 피해자가 조민기로부터 받았다고 밝힌 카톡 메시지에는 "지금 나 혼자 너무 많은 상상 속에 너무 많이 흥분. 몹시 위험" "난 만지고 있어요. 이미. 도와줘요" 등 수위 높은 발언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뿐만 아니라, 피해자는 조민기가 상반신이나 성기를 찍은 사진을 보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피해자는 조민기의 카톡 내용을 모두 백업해뒀으며, 경찰 조사에 필요하다면 백업 파일을 모두 넘기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조민기는 청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상당수의 제자, 후배들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희롱 의혹이 불거진 조민기에 대해 경찰은 정식 수사를 시작했으며, 3월 내 피의자 신분으로 그를 소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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