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제3회 그리움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슈베르트 전국투어 콘서트를 진행한다.

 

사진= 크레디아 제공

그리움(G.Rium) 아티스트상’은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연주자 지원을 위해 플라톤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상이며, 올해 임동혁과 선우예권이 공동 수상했다. 지난 수상자로는 피아니스트 손열음(1회), 첼리스트 문태국(2회)가 있다. 임동혁은 5000만원의 상금과 더불어 연주활동을 지원을 받는다.

임동혁은 세계 3대 국제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쇼팽, 차이콥스키에서 모두 입상한 국내 유일의 연주자로, 올 7월 BBC심포니와 라흐마니노프 협주곡 2번, ‘피아노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와 듀오 녹음을 앞두고 있다.

한편 임동혁은 오는 3월2일부터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전부 슈베르트의 곡으로 구성, 1부는 슈베르트의 ‘즉흥곡’ D.935 전곡 4개, 2부는 슈베르트의 후기 피아노 소나타 21번 D.960이다.

2일 강동아트센터를 시작으로 3일 남동소래아트홀, 7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9일 천안예술의전당, 10일 대구콘서트하우스, 13일 부산문화회관, 15일 울산중구문화의전당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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