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에 따라 다르게 맛을 구현하는 DIY 식품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다. DIY 식품은 맛의 강도와 양을 조절해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건 물론, 음식을 만드는 과정의 재미까지 담고 있다. 최근 출시돼 눈길을 끄는 DIY 식품들을 소개한다.

 

초콜릿 - 발라즈 '발라즈 매직 스프레드'

디저트 전문 브랜드 발라즈에서는 DIY 수제 초콜릿 콘셉트의 신제품 '발라즈 매직 스프레드' 3종을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 시즌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녹차아몬드와 쿠키앤밀크, 인절미 등의 맛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초콜릿 템퍼링(적온에서 굳히기) 과정이 매우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병째 중탕한 후 초콜릿 틀에 붓거나, 과자나 과일 등에 코팅한 후 실온에서 15분만 굳히면 세상에 한 하나 뿐인 나만의 초콜릿을 완성할 수 있다.

 

비타민D - 녹십자웰빙 '에브리D'

녹십자웰빙의 '에브리D'는 스프레이형 고함량 비타민 제품이다. 입과 음식 등에 간편히 뿌려 섭취할 수 있는 액상형 스프레이 제품으로, 체내 흡수율이 빠르고 합성 보존료와 유화제, 감미료 등이 첨가돼 있지 않아 안전하다. 주성분인 활성형 비타민 D3가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인 400IU의 2.5배에 달하는 1000IU가 함유돼 있어 뼈 형성 촉진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초밥 - 이요리 '따로초밥'

이마트24의 도시락 브랜드 이요리(eYOLI)는 따로초밥을 내놨다. 초밥용 밥과 네타(초밥에 얹어지는 재료)를 1단과 2단으로 따로 포장해 입맛에 맞게 먹을 수 있는 초밥도시락이다. '훈제오리&산적'과 '한치&문어' 두 가지 종류로 나왔다.

 

사진 출처=각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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