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용건이 39세 연하 A씨로부터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엉뚱한 여성의 신상이 A씨라고 퍼지면서 피해를 입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최근 온라인 상에는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로 고소한 A씨의 신상에 대한 허위정보 및 사진이 확산되고 있다.

이같은 지라시 유포로 피해를 입은 여성 B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경찰서 다녀왔다. 싹 다 고소. 제보해달라"고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A씨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광야 선종문 변호사 역시 매체 인터뷰를 통해 "지라시에 나오는 A씨의 신상은 전혀 다른 인물"이라며 "연기지망생이라는 루머도 사실이 아니다. 불필요한 억측과 오해를 삼가달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한편 A씨는 "김용건은 임신 소식을 들은 처음부터 낙태를 종용했다. 이와 관련된 자료는 충분히 있다"며 김용건을 낙태 강요 미수 혐의 등으로 고소했다. 그는 지난주 경찰에 출석해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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