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직원 감원 계획에 대한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YTN 뉴스 캡처

2일 로이터통신은 서울발로 GM이 한국 정부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했다며, 이 문서에 GM이 한국 직원을 현재 1만 6천 명에서 1만 1천 명으로 감축한다는 계획을 포함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정부는 기사에 언급된 내용과 관련해 구두나 문서로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바가 없다”고 부인했다. 또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만났을 때도 배석했지만, 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국GM 역시 보도에 대해 부인하기는 마찬가지였다. 한국GM 관계자는 “지금까지 GM이 정부에 문서로 회생계획을 내지 않는다고 계속 비난받은 것처럼, 제출한 회생계획 관련 문서가 없다”며 “보도된 숫자의 인원 감축안을 내부에서도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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