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청아한 하늘을 보기 힘들지만 봄은 여전히 설렘 가득한 계절이다.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주말, 미세먼지 지수 때문에 야외활동이 망셜여진다면 근처 카페로 산책 겸 가벼운 외출을 해보자. 음료 한 잔으로 봄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 스타벅스, 품절대란 슈크림라떼의 귀환
 

스타벅스는 지난해 봄,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슈크림라떼를 재출시했다. 당시 슈크림라떼는 인기에 힘입어 3월 판매 종료 예정이었던 기간을 7월까지 연장한 바 있다. 판매 종료 후에도 상시 메뉴로 출시해달라는 고객의 요청이 잇따라, 올해 시즌 메뉴로 다시 돌아왔다.

슈크림라떼를 커피 없이 즐기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한 슈크림프라푸치노도 준비되어 있다. 은은한 베르가못 향의 얼 그레이 티와 아카시아 꿀을 첨가한 허니 애플 소스가 들어가 사과의 사각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신제품 헬로우스프링티라떼도 함께 선보인다.
 

◆ 요거프레소, 벚꽃향 가득 체리블라썸 시리즈
 

요거프레소는 벚꽃의 은은한 향을 재현한 ‘체리블라썸 시리즈로 봄을 맞이했다. 그윽한 라떼 종류의 체리블라썸라떼와 에페스레소의 쌉쌀한 맛과 벚꽃향이 잘 어우러진 체리블라썸카페라떼 등 6종으로 구성됐다. 음료에는 벚꽃을 닮은 머랭쿠키를 올려 시각적인 재미까지 더한 점이 눈길을 끈다.
 

◆ 던킨도너츠, 봄의 여왕 딸기 생과육
 

던킨도너츠는 봄의 여왕 딸기로 승부를 걸었다. 맛은 물론, 뛰어난 비타민 함유랑과 항산화 효과로 나른해지는 봄철 고객의 활기까지 고려했다. 딸기 생과육이 포함된 스트로베리주스와 부드러운 크림과 딸기를 섞어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크리미스트로베리 스무디가 함께 출시됐다.
 

◆ 쥬씨, 상큼한 청포도로 만나는 초록색 봄
 

생과일쥬스 브랜드 쥬씨는 청포도를 베이스로 한 봄 신제품 5종을 선보였다. 봄청쥬스는 신선한 청포도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이를 베이스로 키위, 오렌지, 생딸기를 갈아 넣은 봄청 3종도 맛볼 수 있다. 청포도와 휘핑크림, 청포도 생과가 어우러진 봄청블라썸은 주스와 생과일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이다.

◆ 투썸플레이스, 명품 초콜릿의 진한 풍미
 

투썸플레이스는 봄의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는 딸기 원물을 듬뿍 사용한 음료 3종을 선보였다. 여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명품 차를 더해 제품별로 구분되는 맛과 콘셉트를 구현함으로써 세분화 된 고객 취향을 공략했다. 세계적인 명성의 프랑스 발로나 초콜릿에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생딸기를 함께 즐기는 디저트형 라떼 스트로베리초콜릿라떼가 대표 메뉴로 손꼽힌다.

 

사진=스타벅스, 요거프레소, 던킨도너츠, 쥬씨, 투썸플레이스 제공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