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산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차량 외관 손상을 입으면 어쩌나 불안이 커진다. 차량 수리비용과 사고로 인한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게 마련이다.

 

기아자동차가 멤버십 포인트를 사용해 차량 외관 손상을 수리받는 ‘K-스타일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 신차 구매 후 1년 이내(출고일 기준) 자기부담금 없이 차량 외관 손상 수리를 보장받는 신차 케어 프로그램으로, 신차 구매 시 적립받는 기아레드멤버스 포인트로 가입할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시 차종에 따라 △경형 3만1000포인트 △중형 4만6000포인트 △중·대형 5만7000포인트가 차감되며, 출고 후 1년 이내 발생한 외관 손상에 한해 최대 3회까지 △경형 100만원 △소형 150만원 △중·대형 200만원 한도 내 보상받는다(차대차 사고 서비스 적용 불가. 자동차보험 보상 받은 경우 중복보상 불가). 또한 보장 기간을 제외하고 별도의 주행거리 조건이 없어 고객 혜택의 폭을 넓혔다.

서비스 보장 범위는 차량 외부 스크래치에 대한 판금·도색 작업, 사이드 미러 파손 시 교체, 전·후면 범퍼 파손 시 교체 등이 해당되며 차체 상부·측면·범퍼 각 부위별 1회씩 총 3회까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가입은 3월 이후 출고 고객에 한해 출고 후 14일 이내 기아레드멤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 차종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단 상용·영업용·군수는 제외된다.

차량 외관 손상 시 ‘K-스타일 케어 서비스’ 전용 고객센터로 전화해 접수 가능하며, 인근 오토큐 영업점의 안내를 받아 보장범위에 해당하는 수리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기아차는 고객이 전화 접수 시 수리가 필요한 차량을 무상으로 픽업해 점검 및 수리를 완료한 후 다시 고객에게 차량을 전달하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기아레드멤버스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사고 접수·차량 수리를 진행하는 O2O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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