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AFP=연합뉴스

10일(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김광현이 왼쪽 팔꿈치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김광현의 자리에는 다니엘 폰세 데 레온을 등록했다. 

김광현 부상자 명단 등재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4번째, 올 시즌 3번째다. 이번 부상자 등재는 10일짜리다. 컨디션 회복 속도에 따라 선발 재합류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 김광현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뒤 "팔꿈치가 조금 아픈 상태였다" "심각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말한바 있다.

한편 김광현은 올 시즌 19경기에 선발 등판해 91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고 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