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사 ㈜TS나린시네마가 제1회 장편 상업영화 제작 공모전으로 선정된 총 10개 작품 중 ‘당신이 잠든 사이’ ‘룸 쉐어링’의 크랭크인을 통해 본격적인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작년 1월, 영화 및 콘텐츠 공유 플랫폼 ‘엔픽플’을 통해 100여건의 지원작이 접수되었던 이번 공모전은 심사위원으로 TS나린시네마 장규성 감독을 비롯해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 오기환 감독, 박정우 감독, 장항준 감독, 이준익 감독 등이 참여해 독창성, 완성도, 참신함을 기준으로 10개 작품을 선정했다.

사진=NPick+

추자현, 이무생 주연작 ‘당신이 잠든 사이’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보내던 부부가 갑작스런 사고로 인해 아내의 기억상실을 마주하게 되는 작품으로, 영화 ‘접속’ ‘텔 미 썸딩’ 등을 통해 한국영화계의 새로운 문법을 만들어낸 장윤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7월에 크랭크인한 영화 ‘룸 쉐어링’은 까다롭고 별난 할머니 ‘금분’이 흙수저 대학생 ‘지웅’과 룸 쉐어링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가슴 따뜻한 작품이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배우 나문희가 ‘금분’ 역에,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끈 신예 최우성이 ‘지웅’ 역에 캐스팅되어 신선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모에 당선된 다양한 장르의 작품 8편도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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