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베르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첼로 연주자 12인으로만 이루어지는 ‘베를린 필하모닉 12첼리스트’가 2014년 이후 4년 만에 서울을 찾는다.
오는 6월 독일의 권위 있는 음악상인 에코 클래식 어워즈에서 2001년과 2005년, 2017년 ‘경계 없는 클래식 상(Classical without Borders)’을 수상한 ‘12첼리스트’가 국내를 찾아온다.
올해로 결성된 지 46년째를 맞는 ‘12첼리스트’는 12명의 쌍둥이가 연주하는 것처럼 환상적인 호흡으로, 때로는 같은 악기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다채로운 음을 선보이며 한국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12첼리스트’는 바흐부터 피아졸라와 듀크 엘링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편곡한 80여개의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보리스 블라허, 장 프랑세, 야니스 크세나키스, 볼프강 림과 같은 세계 유수의 작곡가들이 ‘12첼리스트’를 위해 쓴 작품만 해도 60여 곡에 달한다.
한편 이번 내한공연 티켓은 3월 14일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 YES24, 티켓링크를 통해 동시에 오픈될 예정이다. 오픈 후 4월 15일까지 세계 정상급 연주자의 공연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