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축구 브랜드 아디다스가 지네딘 지단, 데이비드 베컴, 스티븐 제라드와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화 ‘프레데터’를 전시하는 ‘아디다스 프레데터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는 9일부터 4월8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 센터 13층에서, 4월10~23일 키카 동대문점과 카포 석촌점에서 열린다.

프레데터 역사와 현재가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프레데터가 첫 출시됐던 1994년 초기 제품부터 가장 최근 출시된 콜드블러디드 프레데터까지 모든 모델이 한 자리에 망라된다. 또한 한정판 축구화와 아디다스를 대표하는 축구화인 손흥민의X, 메시의 네메시스, 코파 그리고 월드컵 공인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지단, 베컴, 싸비가 직접 신었고 친필 사인이 담긴 프레데터 축구화들이 아디다스 독일 본사에서 공수돼 국내 최초로 전시된다.

아디다스는 도심 한 가운데서 즐기는 이인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로 축구 팬들을 맞이한다. 전시회에 입장하면 축구 경기장의 티켓 오피스를 지나 선수들이 시합 전 경기장으로 들어가는 터널, 락커룸, 그리고 믹스드 존까지 마치 실제 경기장에 방문한 듯한 동선으로 구성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소비자들은 프레데터 히스토리 전시뿐만 아니라 3월17일부터 매 주말 진행되는 대형 LED플로어에서 즐기는 색다른 1대1 풋살리그, 축구화 커스텀 클래스, 플레이스테이션4 피파18 챌린지 게임, 풋볼 아티스트 갤러리 등 축구와 관련된 다양한 컨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9일 오프닝 파티에는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차두리, 김동완 축구 해설위원, 래퍼 주노플로 등이 참석해 풋볼 토크쇼를 진행하며 주노플로와 레디의 힙합 공연, DJ 코난과 함께하는 디제잉 파티 등이 열린다.

사진= 아디다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