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재난지원금인 '희망회복자금' 지급액이 이틀 만에 2조원을 넘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전날 희망회복자금 지급이 시작된 이후 이날 오후 4시까지 79만9903명이 총 2조143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1차 신속지급 대상자(133만4000명)의 60% 수준이다. 지급액은 1인당 40만~2000만원이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신청자는 102만1808명(2조5510억원)으로 1차 신속지급 대상자의 76.6%에 달했다.

중기부는 전날 오전 8시부터 1차 신속지급 대상자 중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66만7000명에게 신청 안내 문자를 발송했고 이날도 오전 8시부터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66만7000명에게 안내 문자를 보냈다.

이날까지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홀짝제로 신청 가능하고 19일부터는 홀짝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주(17~20일)에는 지원금이 매일 4회 지급되며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당일 받을 수 있다.

오전 0~10시 신청분은 오후 12시부터, 오전 10시~오후 3시 신청분은 오후 5시부터, 오후 3~6시 신청분은 오후 8시부터 지급이 시작된다. 오후 6~12시 신청분은 다음 날 새벽 3시부터 지급된다.

지원금은 희망회복자금 전용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문의·상담은 콜센터나 온라인 채팅상담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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