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어른이 됐지만, 아직 마음은 소년소녀에 머물러 있는 ‘키덜트(Kid+Adult)’족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저격하는 콘솔 게임에 대한 니즈도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콘솔게임의 명가 닌텐도, 마이크로소프트, 소니의 삼파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 닌텐도 스위치(Switch) - 휴대용‧가정용 전환 장점

닌텐도 스위치는 이름처럼 휴대용 게임기와 가정용 콘솔 간 모드 전환(스위치)이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콘솔 제품이다. 이동 할 땐 6.2인치 큰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고, 가정에서는 TV에 연결해 보다 커다란 화면에서 플레이 할 수 있다. 1대의 게임기만 구입해서 사실상 게임기 2대의 효용을 누릴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 ‘젤다의 전설’ ‘포켓몬스터’ 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을 중심으로 키덜트들의 구매를 자극한다. 곧 ‘젤다무쌍 하이랄의 전설들’ ‘별의 커비’인 ‘별의 커비 스타 얼라이즈’, ‘마리오&루이지 RPG DX’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구매를 원하는 발길이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휴대용 배터리는 최소 2시간30분에서 최장 6시간 정도 유지돼 장거리를 이동하며 게임을 즐기는 이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어린시절 ‘슈퍼패미컴’을 즐겼던 키덜트들의 추억까지 건드린다.

  

‣ 소니 PS4 pro - 완성도 높은 타이틀과 압도적 게임감

최고의 인기 콘솔 기기 플레이스테이션의 새로운 버전 PS4 pro는 게임 마니아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출시 된지 3년 된 PS4보다 더 뛰어난 성능을 지닌 상위모델로 기존 PS4에는 없는 4K 게이밍과 HDR 지원이 강점이다. 그만큼 그래픽에서 PS4를 훨씬 상회한다.

‘호라이즌 제로 던’ ‘언차티드’ 등 소니의 퍼스트 파티 게임과 ‘파이널 판타지 15’ ‘파이널 판타지 15’ 등 서드 파티 타이틀이 HDR 지원 업데이트가 진행돼 PS4 pro로 더 좋은 플레이감을 느낄 수 있다. ‘완다와 거상’ ‘갓 오브 워’ 등 신작 게임을 더 좋은 품질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듀얼쇼크라고 불리는 PS4 pro의 무선 컨트롤러는 게이머들에게 편안한 그립감은 물론, 세밀한 움직임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게임 환경에 맞춰 진동하는 기능은 몰입감을 높인다.

  

‣ MS Xbox One X - 최고의 그래픽

올 초 출시된 엑스박스 One X는 최고급 그래픽 4K UHD를 지원해 ‘역대 최강 성능 콘솔’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MS에서는 Xbox One X가 출시된 이후 출시될 퍼스트파티 게임 제작사들의 게임은 네이티브 4K를 지원하게 될 것이며, 동시에 게임 개발자들이 기존 게임에 대한 패치를 진행해 Xbox One X의 강력한 성능을 십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하며, 이 제품에 대한 구매욕을 높였다.

또 다른 장점은 돌비 애트모스가 공식 지원되면서 더욱 향상된 고품질 사운드다. 새로이 Xbox 진영의 사운드 기술이 된 돌비 애트모스는 오브젝트 기반 서라운드 사운드로, 게임 플레이에 더욱 특화된다.

 

사진=각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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